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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모바일 게임시장 지각변동 예고

매출 부동의 1위 엔씨소프트 ‘리니지2M’, ‘리니지M’ 차지
지난달 출시한 넷마블 ‘A3’ 신흥강자로 급 부상
AFK아레나, 라이즈오브킹덤즈 등 매출 순위 5위 안에 들어

[FETV=송은정 기자]  ‘리니지2M’과 ‘리니지M’이 주도하는 모바일 게임 시장이 신흥강자 ‘A3’와 ‘AFK아레나’ 등장으로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매출 TOP5 게임 중 사용자 수 1위에 릴리스 게임즈의 ‘AFK아레나’, 총 사용시간 1위에 넷마블 ‘A3’가 오른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0일부터 30일까지 집계된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로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과 ‘리니지M’이 각각 부동의 1,2위를 차지했다. 이어 ‘A3’와 ‘AFK아레나’의 3위 쟁탈전이 펼쳐졌다.

 

매출 TOP5 게임 가운데 ‘AFK아레나’의 일 사용자 수(DAU)가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총 사용시간은 ‘A3’가 3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넷째 주 주간 사용자 수 기준에 따르면 20대까지의 젊은 연령층에게는 ‘AFK아레나’가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30대 이후부터 ‘A3’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게임 사용자들이 중복으로 사용하고 있는 게임을 분석한 결과 ‘A3’ 사용자는 ‘AFK아레나’를, ‘AFK아레나’는 ‘A3’를 가장 많이 중복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2일 출시와 동시에 신흥강자로 올라선 넷마블 ‘A3’는 엔씨소프트 ‘리니지2M’ 출시 초반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며 탄탄한 헤비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요 롤플레잉 신작들의 출시 직후 사용자 수가 감소했던 것과 달리 ‘AFK아레나’는 꾸준한 사용자 증가 추세를 보이며 출시 당일(51544) 대비 출시 15일차(23만3667)에 4.5배 증가한 사용자 수를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