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공사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영등포구청은 27일 오후, 여의도 ‘파크원’ 공사현장에서 근무하던 포스코건설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A씨는 24일 발열 증상을 보여 1·2차 검사에서 모두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격리 조치됐다. 포스코건설은 A씨가 근무하던 현장을 임시 폐쇄하고 함께 일하고 있던 직원들을 격리했다.

여의도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예약된 파크원은 최고 높이가 318m에 달하며 지하 7층~지상 69층 규모의 대형 건물이다. 건물에는 오피스빌딩과 쇼핑몰, 호텔, 백화점 등이 들어서며 당초 7월 준공이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