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6092억원으로 전년보다 42.4%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원수보험료(매출)은 전년보다 3.3% 늘어난 18조8393억원을 달성했다. 보험 종목별로는 자동차보험 8.5%, 장기보험 1.2%, 일반보험 4.2%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투자영업수익 감소와 보험영업비용 증가로 실적이 악화됐다. 보험영업이익이 1조765억원 감소했다. 전년(-6161억원)보다 감소폭이 커졌다. 투자영업이익도 1조9909억원으로 전년(2조1367억원) 대비 6.8% 줄었다. 지난해 말 삼성화재 운용자산은 71조3915억원으로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
한편 삼성화재의 작년 말 기준 자산은 84조4369억원이며, 재무건정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은 311%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