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건설·부동산


주택 매매 심리, 서울·경기도 차이 벌어져

서울 지수, 7개월 만에 최저치

 

[FETV=김현호 기자] 서울의 주택 매매 소비심리가 지난해 발표된 12.16 부동산 대책 이후 큰 폭으로 하락했다.

 

국토연구원의 부동산시장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4.5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 144.6에 비해 20.1p 하락한 것이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과 ‘거래 증가’를 체감했다는 응답이 반대 보다 많은 것이다.

 

서울은 지난달 매매심리 지수가 작년 6월, 128.3을 기록한 이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울 매매심리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방안이 발표되기 전인 작년 10월 151.0까지 올랐으나 12·16 대책 이후 급격히 내려가고 있다.

 

반면, 경기도의 소비심리지수는 131.4를 기록했다. 전달(128.8)보다 2.6p 올라간 것으로 2017년 7월 137.3을 기록한 이후 30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