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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이노베이션이 핵심역량"...수협은행 '아침을 여는 강연'

 

[FETV=유길연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 2층 독도홀에서 새해 첫 번째 ‘아침을 여는 강연’ 특강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김태훈 레이니스트(뱅크샐러드) 대표의 강연으로 진행된 이날 특강에는 이동빈 수협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뱅크샐러드는 금융 정보를 활용한 개인 자산관리서비스다. 업종별 분절된 전통 금융시스템에서 금융을 모두 연결하고 마이데이터를 분석한 알고리즘으로 설계된 맞춤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자산관리 앱이다.

 

김 대표는 “금융상품 판매는 여전히 금융사의 것이다. 다만 디지털 리번들링의 초가속화, 초개인화에 대응해야한다”며 “오픈뱅킹은 금융의 접점 확대에 이어 금융상품 판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올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픈 이노베이션이 금융사의 중요 역량이다”라며 “데이터 개방을 통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경쟁력 ▲데이터 서비스의 독창성 ▲디지털 전략 강화가 성패의 핵심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디지털화는 외부에 의존하지 말고 내부에서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며 “은행이 가지고 있는 전통 금융 경험인 창구 서비스의 능력을 디지털화하여 제공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임직원들에게 통찰을 줄 수 있는 주제와 필요한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아침을 여는 강연’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