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729/art_15631833386033_bc1be0.jpg)
[FETV=김현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5일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이 작년보다 21% 급등했다. 3.3㎡당 2678만원으로 조사된 것이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은 ㎡당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550만6000원(3.3㎡당 1817만원)에 달했다. 작년 6월 말보다 18.05%, 5월 말보다 3.12% 올랐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의 민간아파트 평균가는 지난달 말 ㎡당 372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2.85%, 전달 대비 0.03% 상승했다. 이들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방의 민간 아파트 가격은 지난달 말 ㎡당 평균 268만6000원으로 작년 6월과 지난 5월 말 대비 각각 1.96%, 1.60% 올랐다.
HUG 관계자는 "서울 송파, 경기 용인, 제주 서귀포 지역의 신규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아 전국적인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