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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윤석헌 “암보험금 약관 명확히 해 분쟁소지 줄일 것”

 

[FETV=오세정 기자] 윤석헌 금감원장은 “금융감독원이 2014년 약관 변경으로 약관 해석이 소비자에게 피해가 가는 방향으로 영향을 미쳤는지 검사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암보험 미지급 논란과 관련, 금융감독원이 2014년 약관을 변경하면서 피해를 야기했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전재수 의원은 “금감원이 2014년에 암보험금 약관을 바꿨지만 오히려 금감원이 암입원비 상품 명칭을 명확하게 하도록 하면서 약관 해석이 불분명해졌다”며 “보험사가 보험금이 적은 해석을 염두에 두고 보험을 판매하면서도 보험금을 더 많이 주는 표현으로 오인하도록 했다면, 금감원이 불완전판매 명목으로 이를 제재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금감원장은 “2014년 약관 조항 변경과 보험금 부지급 비율 간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지는 않다고 해석한다”며 “암의 직접치료에 해당하지 않는 치료가 최근 요양병원이 급히 늘면서 크게 증가한 부분이 있다고 보고, 이 부분을 명확하게 해 분쟁의 소지가 줄어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