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은 안정적인 고객서비스 위해 전산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 오는 14일(일요일) 새벽 3시부터 6시까지 모든 금융거래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더 안정적이고 확장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산 장비 일부를 교체, 업그레이드 하기로 했다. 카카오뱅크의 금융거래 전면 중단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단 업무는 아래와 같다. ▲카카오뱅크 앱, 홈페이지 이용 ▲체크카드 국내 및 해외 이용 ▲자동화기기(CD/ATM) 이용 ▲입출금/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카카오뱅크 거래▲고객센터를 통한 업무 처리 등이다.
중단 시간은 14일 새벽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으로 예정돼 있지만, 작업 진행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많은 고객이 좀 더 편하고 빠르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을 확장하려고 한다”며 “이용자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