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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개최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이달 29일부터 나흘간 인천 청라 베어즈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총 상금 15억원 규모로 개최되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는 ‘레이디스 아시안투어(LAT)’ 시리즈의 국제 골프대회다. 지난 6월에 개최된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골프 선수권 대회’에 이어 국내에서 개최되는 마지막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US여자오픈 골프 대회에서 우승한 이민지를 비롯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 '2021 ANA Inspiration'에서 우승해 신인상을 차지한 패티 타와타나킷(태국) 등 해외에서 활약 중인 톱 랭커들이 대거 출전한다.

 

이 외에도 올 시즌 4승 고지에 오른 박민지, 골프천재 김효주, 디펜딩 챔피언 송가은, 국내 골프 팬 인기몰이 중인 박현경, 임희정 등의 선수들이 출전해 어느 때보다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하나금융은 올해 새롭게 선보인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비전에 발맞춰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와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아시아 유망주들에게도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지난해 LPGA 2부 투어인 엡손 투어에서 활약하며 세계 아마추어 골프 랭킹 14위까지 올랐던 자라비 분찬트(태국), 베트남의 박세리를 꿈꾸며 KLPGA 무대 진출의 꿈을 가진 응우옌 타오 미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치 확산을 위해 참가 선수들이 동참한다. 참가 선수들이 획득 상금의 1%를 기부하고 대회 기간 중 1번, 11번 홀에서 진행하는 ‘Every Birdie Hole’ 이벤트를 통해 이벤트 성적에 따른 기부금도 적립한다.

 

여기에 하나금융그룹도 같은 금액을 매칭해 총 5000만원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인천 서구 지역 내 취약계층 독거노인과 아동들에게 기부한다. 대한민국 골프 꿈나무들을 위해 ‘박세리 희망재단’에도 5000만원을 추가로 후원하기로 했다.

 

이번 대회는 친환경을 위해 종이 티켓 제로(0)화를 추진하며, 오는 28일까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서만 티켓을 사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