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현대해상 본사(왼쪽)와 강남구 KB손해보험 본사. [사진 각 사]](http://www.fetv.co.kr/data/photos/20220938/art_16637106385302_53b367.jpg)
[FETV=장기영 기자]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최대 1억원을 웃도는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잇따라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은 각각 10월 4일, 5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사원 입사지원서를 접수한다.
현대해상은 대학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점포 영업관리 ▲자동차보험 손해사정 ▲경영지원 ▲보험계리·수리 ▲정보기술(IT) ▲통계·데이터 분석 ▲자산운용 등 총 7개 직무 신입사원을 뽑는다.
지원자는 서류전형과 인공지능(AI) 역량 면접, 온라인 인성검사, 최종 면접을 거쳐 내년 1월 1월 입사하게 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 역량을 갖춘 인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대해상과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B손보는 연령이나 학력에 대한 제한 없이 ▲영업관리 및 법인영업 ▲보상실무 ▲데이터 분석 ▲상품·계리·리스크 ▲일반보험 ▲회계·경영관리 ▲변호사 등 7개 부문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서류전형과 역량검사, 1차 실무 면접, 2차 최종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합격자는 오는 12월 입사하게 된다. 모든 전형은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되며, 각 직무별 자격증 보유자는 우대한다.
KB손보 관계자는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싶은 지원자들이 적극 도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대해상과 KB손보는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1억원 안팎에 달해 금융권 취업을 준비 중인 지원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현대해상의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800만원이다. 성별로 남성은 1억3600만원, 여성은 7800만원이었다.
KB손보의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남성 9800만원, 여성 6000만원 등 7900만원 수준이다.
현대해상과 KB손보 직원들의 평균 근속 연수는 각각 14년 8개월, 14년 6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