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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1보] LG전자, 작년 매출 ‘역대 최대’…"전 사업부 최대 매출"

2021년 매출 74조7216억원…창사 이래 최대
H&A, HE 등 모든 사업 매출 증대…전장도 성장

 

[FETV=김현호 기자] LG전자가 27일 2021년 매출 74조7216억원, 영업이익은 3조86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이 70조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며 이는 창사 이래 최대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이는 GM발(發) 충당금 설정과 물류비, 원자재 부담이 늘어난 결과다.

 

LG전자 관계자는 “위생가전,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를추진하는 한편 해외 주요 시장에서의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며 “제품경쟁력과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기반으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한 것도 판매 호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LG전자 전 사업본부가 연간 기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가전(H&A)사업본부와 TV(HE)사업본부를 합친 매출액은 처음으로 40조원을 넘었다. 특히 H&A사업본부는 매출액 27조1097억원을 달성하며 6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장(VS)사업부의 연간 기준 매출액도 처음으로 7조 원을 돌파했다.

 

LG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재확산,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환율 변동 등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LG전자는 프리미엄 전략과 철저한 글로벌 공급망 관리 등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