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11043/art_16354011271898_15db87.jpg)
[FETV=김현호 기자] LG전자가 28일 3분기 매출 18조7867억원, 영업이익은 540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0%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에 달했다. 가전(H&A)과 TV(HE)부문이 실적을 견인했지만 영업이익은 49.6% 줄어들었다. 이는 GM 리콜 사태로 충당금을 설정했기 때문이다.
H&A사업본부는 매출 7조611억원, 영업이익은 5054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늘어난 것으로 분기 매출액이 7조원을 넘은 건 H&A사업본부가 처음이다. HE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181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3.9% 성장했으며 최근 4분기 연속 4조 원대 매출을 이어갔다.
반면, 전장부문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7354억원, 영업손실은 537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늘었지만 GM 볼트 리콜 충당금을 약 4800억원 반영해 영업손실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