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이어 호주까지”...HMM, 농식품 수출 선복 확대

등록 2021.10.11 16:23:10

 

[FETV=이가람 기자] HMM이 내달부터 해양운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식품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선복을 우선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HMM은 지난 7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국내 농식품수출업체에게 미주노선 전용 선복을 월 200TEU씩 제공해 온 바 있다.

 

여기에 오는 11월부터는 호주노선에도 월 36TEU의 농식품 전용 선복을 추가로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올해 남은 호주 신선 농식품 선복 수요량의 약 79%에 해당된다. 협력 기간은 올해 연말까지로, 이후 상호 재협의를 통해 운영 기간 연장 및 선복 확대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HMM 관계자는 "원활한 선복 제공을 통한 국내 농수산식품기업의 안정적인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가람 기자 r2ver.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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