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모빌리티 기술력 '뽐낸다'

등록 2021.09.07 15:31:02 수정 2021.09.07 15:31:18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는 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8일 열리는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수소사업과 관련한 미래 청사진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넥쏘를 비롯해 트램, 수소전기트럭 등 다양한 모빌리티 전시물을 선보이기로 했다.

 

이번 킨텍스 전시행사에는 현대차를 비롯해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현대제철, 현대위아, 현대케피코 등 현대차그룹의 7개 그룹사가 함께 참여해 총 18개의 전시물을 선보인다. 그룹사의 다양한 전시물들은 총 4,872㎡ 면적의 전시장에 ▲수소시대로의 개막 ▲수소차와 환경 ▲모빌리티로의 확장 ▲수소 비전 등 주제별 구역에 맞게 배치될 계획이다.

 

현대차는 당일 행사에서 그룹사들의 수소 기술력이 집약된 ▲근거리 배달용 수소모빌리티 엠비전(M.Vision) 2GO ▲도심형 초소형 전기 모빌리티 엠비전 POP ▲어린이들이 직접 운행 가능한 전동 미니카 키즈 넥쏘 ▲세계 최초로 양산된 수소전기 대형 상용차인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랙터 ▲기존 디젤버스를 대체할 수소전기버스 ▲배터리와 수소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가동하는 수소전기트램이 전시된다고 전했다.

 

이밖에 ▲올해 최초로 열린 순수 전기차 모터스포츠 대회 ETCR(Electric Touring Car Racing)에 공급한 이동형 연료전지 발전기 ▲지게차, 굴착기용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인 파워팩(30kW급, 50kW급 두 종류) ▲철광석과 수소의 결합으로 철과 물이 나오는 친환경 철강 공정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친환경 제철 공정 조형물 ▲수소공급시스템 모듈, 연료전지 제어기 등 연료전지시스템 부품군 등도 관람객에 소개된다.

 

현대차그룹은 기술적 혁신에 따른 수소혁명이 인류의 삶에 산업혁명, 디지털혁명에 버금가는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확신하고, 전 세계가 수소사회 진입에 더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도적인 역할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법인명: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9 레이즈빌딩 5층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