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카카오가 이모티콘 월정액 상품인 ‘이모티콘 플러스’를 구독 시 최대 2개월 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오는 9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출시한 이모티콘 플러스는 오픈 기념 할인가 월 3900원(정상가 4900원)으로 원하는 이모티콘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정기구독 상품이다. 기분, 감정, 상황 등에 맞춰 이모트(메시지 단위의 개별 이모티콘)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단건 구매에 비해 더 많은 이모티콘을 활용한 다채로운 표현이 가능해 카카오톡 이용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카카오는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이모티콘 플러스를 경험하게 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23일 오후부터 시작하는 프로모션은 현재 이모티콘 플러스를 사용하고 있지 않은 미 가입자와 기존 정기구독 이용자 모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미 가입자는 1개월 간의 무료 사용 체험 프로모션 참여를 신청한 뒤 무료 체험 기간이 끝나기 전에 결제 정보를 등록하고 이모티콘 플러스를 구독 신청하면 추가로 1개월의 무료 사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가입자의 경우 구독을 유지하면 다음 달 정기 결제일에 금액이 결제되지 않고 1개월 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은 모바일과 PC 카카오톡의 ‘카카오 이모티콘 스토어’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참여 가능하다. 24일부터는 카카오톡 채팅방 내 입력창 오른쪽에 있는 이모티콘 버튼을 클릭하면 나타나는 프로모션 버튼을 눌러 참여할 수도 있다. 카카오 계정 당 1회만 참여 가능하며, 1개월 무료체험 프로모션 기간 동안에는 별도의 조건없이 언제든 해지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더욱 많은 이용자들이 이모티콘 플러스의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게 하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수많은 이모티콘들로 한층 더 풍성하고 자유롭게 감정과 상황을 표현하며 카카오톡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모티콘 플러스는 이용자가 카카오톡 대화창에 단어를 입력할 때 이모티콘이 자동으로 추천되고 대화의 맥락에 맞춰 원하는 이모티콘을 골라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서비스다. 이 밖에도 ‘사랑해’, ‘기분좋아’, ‘배고파’, ‘대박’, ‘퇴근’, ‘잘자’ 등 이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감정이나 상황 별 키워드로 이모티콘을 정리해서 보여주는 활용도 높은 기능도 제공한다.

최근에는 ‘하이! 피치파이브’ 등 구독자 전용 상품을 출시하고 이모티콘의 이름이나 작가명을 직접 검색해 빠르게 찾아낼 수 있는 검색 기능을 신설해 편의 기능을 점차 고도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