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 두달 만에 미국 출장길

등록 2021.07.19 17:37:02 수정 2021.07.19 17:49:15

 

[FETV=김현호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두 달여 만에 다시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주 전용기를 타고 미국으로 출국했다. 최 회장은 미국에서 워싱턴 지사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미국 싱크탱크 관계자 등을 만나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와 관련한 사업 점검도 나선다. 최 회장은 미국 사업장 등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보고 받고 IT 관련 기업인 등과도 면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10억 달러를 투자해 AI와 낸드 등 신성장 분야를 위한 대규모 R&D(연구개발) 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5월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함께하며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반도체와 배터리, 바이오 등 3대 산업의 대미 투자를 확대하는 등 비즈니스 외교를 펼친 바 있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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