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엘란트라 N TCR' WTCR 3차전 우승

등록 2021.07.12 11:03:08 수정 2021.07.12 11:03:19

순수 전기차 벨로스터 N ETCR도 준우승...“내연기관과 전기차 기술력 고루 입증하는 한 해 될 것”

 

[FETV=류세현 기자] 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2021 WTCR에서 개막전에 이어 우승 트로피를 다시 들어올렸다. 

 

현대자동차는 엘란트라 N TCR(이하 엘렌트라N)이 7월 10,11일(현지시각)까지 스페인 아라곤 서킷에서 개최된 2021 WTCR 3라운드의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아우디 RS3 LMS, 혼다 시빅 TCR, 쿠프라 레온 콤페티시온 TCR, 링크&코 03 TCR 등 C세그먼트 고성능 경주차 22대가 출전했다.

 

 

엘란트라N 경주차로 출전한 가브리엘 타퀴니(BRC 현대 N 루크오일 스쿼드라 코르세팀) 선수는 11일 첫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6위에 올랐다. 그는 총 40점의 포인트를 획득하며 챔피언십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같은 경주차로 출전중인 잔 칼 버네이(엥슬러 현대 N 리퀴몰리 레이싱팀) 선수 역시 두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4위에 오르며 도합 82점으로 드라이버 부문 선두 자리를 지켰다.

 

현대차는 순수전기차 레이스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벨로스터 N ETCR을 앞세운 PURE ETCR 대회에서 2위(아우구스토 파푸스)와 4위(잔 칼 버네이)를 차지하며 제조사 부문 2위 자리를 지켰다. 해당 대회에는 다양한 순수 전기 경주차와 함께 총 1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는 엘란트라의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올해는 벨로스터 N ETCR까지 함께 선보일 수 있어 내연기관과 전기차 기술력을 고루 입증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세현 기자 jksh0608@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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