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조선, 2개월 연속 수주 1위…상반기 LNG선은 전량 수주

등록 2021.07.06 09:53:25

 

[FETV=김현호 기자]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이 전 세계 선박 수주는 415만CGT(131척)로 나타났다. 이 중 한국이 182만CGT(40척, 44%)로 지난달에 이어 1위를 지속했으며 뒤이어 중국 157만CGT(63척, 38%), 일본 30만CGT(14척, 7%) 순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계 수주량은 2402만CGT로 전년동기(824만CGT) 대비 192% 증가했다. 특히, 한국은 전년 동기 135만CGT 대비 약 7배 증가한 1047만CGT를 수주해 1059만CGT를 수주한 중국과의 격차를 12만CGT로 좁혔다. 12만CGT는 1만5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정도에 해당하는 규모로 하반기에는 추월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은 상반기 발주된 LNG운반선(14만㎥ 이상) 16척 전량, 유조선 51척 중 42척(82%), LPG운반선 72척 중 52척(72%), 컨테이너선(1만2000TEU급 이상) 148척 중 81척(55%)을 수주했다.

 

6월 클락슨 선가지수는 138.5포인트를 기록하며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법인명: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9 레이즈빌딩 5층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