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누적주행 100만km 달린다

등록 2021.07.02 09:19:19 수정 2021.07.02 09:19:31

지난해 7월 스위스 수출...탄소배출 제로로 630톤의 저감효과

 

[FETV=류세현 기자] 현대자동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에서 종합 누적거리 100만km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11개월간 총 46대가 스위스로 수출됐다. 주행중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엑시언트는 63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한 효과를 거뒀다.

 

마크 프라이 뮐러 현대수소모빌리티(HHM) 대표는 “오는 2025년까지 총 1600대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를 누비게 될 것”이라며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세계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독일, 네덜란드 등 다양한 유럽 국가에 추가로 진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5월 새로운 디자인과 라인업을 추가해 상품성이 강화된 21년형 엑시언트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올해 말까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총 140대를 스위스로 수출할 예정이다.



류세현 기자 jksh0608@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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