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스타트업 아우토반’ 육성...한국무역협회와 맞손

등록 2021.06.29 17:11:46 수정 2021.06.29 17:11:58

SK텔레콤에 이은 두번째 업무협약, 스타트업 기술 검증 및 해외 진출 지원

 

[FETV=류세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한국무역협회와 다임러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1일 SK텔레콤과의 업무협약에 이어 두 번째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다임러 그룹이 2016년 설립한 글로벌 오픈 플랫폼이다. 스타트업에게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 벤처 캐피탈(VC)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필요시 업무 공간 및 개발 장비도 지원한다.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한국무역협회는 스타트업 경험 및 노하우를 참여 기업에 공유한다. 대기업-스타트업 협력 정책개발과 스타트업 아우토반 플랫폼 확대를 위한 대기업 파트너 물색을 지원한다. 벤츠 코리아는 참여 기업들과 다임러 본사를 비롯한 해외기업과의 협업을 지원한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 아우토반에 참가 기업들에게 협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스타트업 아우토반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해 스타트업들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지난 11일 ‘그리팅 데이’에 이어 9월 프로젝트 피칭 및 네트워킹 행사인 ‘셀렉션 데이’에서 참가 스타트업들을 선발한다. 이후 100여일 동안 육성 프로그램 등을 각 스타트업에 제공하고 오는 12월 ‘엑스포 데이’에서 참여 스타트업의 최종 프로젝트가 발표된다.



류세현 기자 jksh0608@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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