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조선, '수주 기대감' ↑…누계 수주, 전년比 172% 증가

등록 2021.05.11 16:13:57

 

[FETV=김현호 기자] 한국 조선업계가 중국의 ‘일감 몰아주기’ 영향으로 지난달 글로벌 수주 2위를 기록했다. 1~4월 누계 수주량은 최악의 시기를 보였던 2016년 대비 3배에 달해 향후 발주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게 됐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4월 전 세계 선박 수주는 305만CGT(98척)로 이 중 중국이 164만CGT(53척, 54%)를 수주하며 1위, 한국은 119만CGT(34척, 39%)로 2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자국 발주가 전체 248척 중 114척에 달했다.

 

1~4월 누계 수주량은 1543만CGT로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 이는 2016년 최악의 불황 시기와 비교하여 3배에 달하는 규모다. 수주잔량은 7695만CGT로 2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은 수주 호조세에 힘입어 작년 4월 대비 16% 증가한 2472만CGT로 2016년 6월 2545만CGT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법인명: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9 레이즈빌딩 5층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