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경민주 기자] 튀니지와 잉글랜드의 경기가 벨기에와 파나마 격돌 이후 G조의 가장 뜨거운 승부로 펼쳐진다.
튀니지와 잉글랜드는 19일 오전 3시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G조 예선을 펼친다. FIFA 랭킹 21위인 튀니지와 12위인 잉글랜드의 대결은 랭킹상 양 팀 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특히 잉글랜드의 경우 스리백 전술을 활용하면서도 수비력에서 강점을 지닌 만큼 12년 만에 월드컵에 진출한 튀니지를 꺾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 튀니지는 최근 A매치 3경기 무승이라는 점에서 긴장할 수밖에 없지만 수비진이 탄탄하다는 점에서 결코 잉글랜드에 뒤지지 않는다.
한편 이에 앞서 G조 예선 경합으로 같은 날 자정 벨기에와 파나마의 경기가 먼저 펼쳐진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벨기에와 월드컵 진출이 처음인 파나마의 대결은 큰 이변이 없는 한 벨기에의 승리로 점쳐지고 있어, 이후 G조 강팀인 벨기에와 잉글랜드 간 결전도 흥미로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