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앞으로 다가온 공매도, 성투 기회로 잡으려면?”

등록 2021.04.28 15:25:35 수정 2021.04.28 15:25:47

 

[FETV=장명희 기자] 오는 5월 3일부로 공매도 금지 정책이 부분적으로 종료된다. 이번 금융위원회의 결정으로 코스피 200과 코스닥 150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국내 증시 대표 종목들이 공매도가 가능해질 예정이며, 이 여파로 주가가 큰 폭으로 변동할 가능성이 높아져 투자자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에서 생기는 차익금을 노리는 투자 전략으로,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보유자에게 빌린 후 주가 하락 시 되갚는 식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하락 변동 확대에 따라 한시적으로 금지되었던 공매도 제도가 재개되자,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지속적인 상승을 보였던 주식 시장이 공매도 제도의 실시로 인해 침체 되지않을까 하는 걱정을 안게 됐다.

 

이에 종합금융 플랫폼 이상투자그룹(이상우 대표)은 전문 리서치팀인 이상리서치를 통해 ‘5월 공매도 재개에 따른 투자전략’을 공개했다. 이상리서치는 투자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 리서치 집단으로, 시장 이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투자 전략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어 개인 투자자들의 열성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상리서치의 리포트에 따르면 공매도와 지수는 역사적으로 강한 상관관계를 지닌 것으로 확인 되었다. 실제 공매도의 사전 단계로 주식을 빌려 간 금액, 즉 주식 대차 잔고 금액과 코스피 지수는 최근 10년 간 강한 양(0.73)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이는 공매도가 늘면 주가가 빠진다는 속설과는 오히려 반대되는 양상이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공매도를 통해 고평가된 종목은 매도가 몰리지만 반대 포지션인 저평가된 종목은 매수세가 증가하여 시장 지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다. 이에 이상리서치 관계자는 “시장의 매수 심리는 공매도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저평가 가치주’로 집중 될 가능성이 크다”며 “고평가 여지가 있는 기업군들에 대한 신규 투자에 대해서는 신중해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전환 사채 등의 발행이 많은 기업들에 대한 주의를 요했다. 이상리서치 관계자는 “전환사채는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으로, 우선 자금조달이 필요한 기업들이 이자 비용을 줄이면서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어 현재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고평가인 기업일 경우가 많다”고 평했다.

 

이상리서치는 이상투자그룹이 직접 개발한 기업 내재가치 측정 지표인 이상VI(Value Index)를 통해, 공매도 상황에서 눈 여겨봐야 할 종목군을 선별했다. 이는 건설업, 반도체, 원자재, 헬스케어 총 4가지로 기존에 이상VI를 통해 주가 매력도가 높은 섹터로 꼽힌 후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하여 더욱 신뢰도를 불러일으킨다.

 

이상리서치 관계자는 “공매도 시행으로 인해 주가 조정에 대한 투자자들의 걱정과 우려가 큰 것으로 안다”며 “비판적인 태도보다는 전문가의 노하우가 담긴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 전략을 사전에 수립하는 것이 현명할 때”라고 밝혔다.

 

이상리서치가 분석한 공매도 관련 주목해야할 종목과 그 외 리포트는 이상투자클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명희 기자 fetv2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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