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경민주 기자] 일본에서 지진이 전날에 이어 또 다시 발생했다.
일본 오사카에서 18일 규모 5.9 지진이 일어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진으로 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지만, 오사카를 중심으로 긴키 지역 수십만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하고 인명피해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특히나 전날에도 군마현에서 규모 4.7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일본은 규모 4 이상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일본에서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지질학적 위치 때문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특이 강진의 발생 빈도도 높은 편이다. 특히 네 개의 지각 덩어리가 만나는 접점에 위치하고 있어 지하에서 엄청난 열과 압력의 에너지를 품고 있어 지진이 잦은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