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경민주 기자] 장애인 단체가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 개선을 위한 지하철 시위에 나섰다.
14일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소속 장애인 20여 명은 오전 10시께부터 서울 신길역에서 시청행 열차에 탔다. 20여 명의 장애인은 휠체어로 지하철에 올랐다. 이어 다음역에서 내리기를 반복하며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목소리를 냈다.
이 때문에 오전 한때 해당 구간을 운행하던 지하철이 30여 분 지연 되는 등 운행 일정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지하철 탑승과 하차를 거듭한 후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 시내에 엘리베이터가 없는 지하철역의 엘리베이터 설치 등 이동 편의시절 확보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