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장명희 기자] 란제리 전문기업 소네트브라이드가 기업부설 소네트 란제리 디자인 연구소를 공식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네트 브라이드는 웨딩 보정 속옷과 특수체형을 위한 맞춤 속옷을 전문으로 하는 여성 보정속옷 전문 기업으로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3년 연속 패션(란제리) 부문을 수상했고 현재 현대백화점에도 입점되어 있다.
소네트 브라이드의 란제리 디자인 연구소는 특수 패턴과 맞춤속옷을 전문으로 하는 본사 소네트의 제품 퀄리티를 높이고 자체 생산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설립되었다. 또한 자체 생산에서 나아가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소량생산을 돕겠다는 것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해당 란제리 디자인 연구소는 란제리 전문 디자이너뿐 아니라 모델리스트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명품브랜드와 같이 모델리스트를 통한 생산으로 디자인과 생산을 모두 할 수 있는 장인을 양성하기 위함이다. 디자이너와 모델리스트 모두 실무 경험이 매우 중요한 만큼 기관의 교육을 마치면 교육생들은 본사에서의 실무실습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현재 소네트는 모델리스트 담당 실장으로 28년차 업력의 란제리 봉제장인 이경희 실장을 영입했으며 1:1 생산 및 교육을 위해 전문성과 봉제실력을 갖춘 10년차 이상의 모델리스트들이 연구와 기획에 참여한다.
황지영 대표는 “이번 소네트 란제리 디자인 연구소 설립을 통해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퀄리티 높은 란제리생산망을 갖추고 나아가 란제리 디자이너 및 모델리스트를 양성을 통해 한국 속옷/의류 산업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