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경민주 기자] KIA 타이거즈 황인준이 처음으로 선발 1군 마운드에 오르면서 SK 김광현과 맞붙게 됐다. 헥터와 김광현의 맞대결은 무산됐지만 황인준이 대체 출격하면서 야구팬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12일 KIA 타이거즈는 SK 와이번스와의 경기 선발투수를 헥터 노에시에서 황인준으로 교체했다. 앞서 광주경기 등판을 앞둔 헥터가 전날부터 장염 증상이 있어 복통을 호소했다. 그러나 차도가 없어 KIA는 KBO에 선발 교체를 통보하게 됐다. 헥터는 병원 치료를 받는 중이라 추후 등판 일정이 불명확한 상황이다.
한편 황인준은 지난 2015년 KIA의 2차 5라운드 지명을 받은 우완 투수로 알려졌다. 황인준은 올 시즌 1군에 데뷔했으며, 올해 아홉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