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푸드경제TV)=경민주 기자] 멕시코 가정집에서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멕시코 중부 툴테펙의 한 가정집에서 쌓아놓은 폭죽이 폭발해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등 13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일반 가정집에서 무려 13명이 사상자를 낸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안긴다.
멕시코에서 발생한 폭죽 폭발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멕시코인들은 생일, 결혼, 축제 등의 행사 때 폭죽을 터트리는 것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에도 종교 축제를 앞두고 멕시코 중부의 한 폭죽창고에서 폭발이 발생해 14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치는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2016년 12월에는 툴테펙의 대형 야외 폭죽시장 산 파블리토 시장에서 연쇄 폭발사고가 발생해 100여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당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폭죽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이 시장에 몰리며 피해 규모가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