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정의선 부자, 지난해 627억원 수령

등록 2021.03.16 18:31:22 수정 2021.03.17 09:09:24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정의선 부자가 지난해 그룹 계열사로부터 627억원 가량을 수령했다.

 

현대차 등 그룹 계열사가 공시한 2020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몽구 명예회장은 현대차에서 22억7700만원의 급여를 비롯해 근속연수 47년을 반영한 퇴직소득(527억3800만원) 등 총 567억4900만원을 받았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에서 30억6200만원의 급여를 비롯해 상여금은 9억4600만원 등 40억800만원을 받았다. 현대모비스에서는 급여 13억4500만원, 상여 6억2700만원 등 19억7200만원을 수령했다. 계열사에서만 총 59억8000만원을 챙겼다. 이는 전년대비 15.2% 늘어난 수준이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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