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변호인, "프로포폴 불법투약 전혀 없다”

등록 2021.03.11 13:55:48 수정 2021.03.11 15:05:17

 

[FETV=김현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불법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의혹에 대해 변호인 측이 “불법 투약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변호인단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의료시술 과정에서 합법적 처치 외 불법 투약은 전혀 없었다”며 “지금까지의 경찰 수사에서도 불법 투약 혐의가 확인된 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불법투약을 한 바 없다는 사실은 해당 병원장 등의 일관된 진술로 입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지상파 방송은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해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를 찾아 프로포폴을 불법투약해 경찰 수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다음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변호인이 이날 언론사에 배포한 입장문 전문이다.

 

[변호인 입장문]

의료 시술 과정에서 합법적 처치 외에 불법 투약이 전혀 없었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확인드립니다. 지금까지의 경찰 수사에서도 불법 투약 혐의가 확인된 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불법투약을 한 바 없다는 사실은, 해당 병원장등의 일관된 진술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심의위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보도는 개인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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