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아름다운 한 송이 꽃의 내부”

등록 2018.06.04 18:19:01 수정 2018.06.04 18:19:18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여름편...채호기 ‘해질녘’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여름을 맞아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이 새 옷을 갈아입었다. 이번 여름편은 채호기 시인의 ‘해질녘’에서 가져왔다. 채호기는 서정적인 시어(詩語)를 통해 존재의 본질을 성찰하는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교보 관계자는 “해 질 무렵 따스한 일상의 풍경처럼 아름답고 평화로운 세상이 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글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글판 디자인은 활짝 핀 꽃잎 속에 해맑게 얼굴을 내민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형상화했다고 교보는 설명했다.



황현산 기자 hwangsh40@foodtv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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