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G, '코나' 전기차 화재 리콜비용 합의…3대 7 부담

등록 2021.03.04 17:01:53 수정 2021.03.04 17:07:23

 

[FETV=김현호 기자] 코나EV 화재사고와 관련해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1조원에 달하는 배터리 리콜 비용을 위해 3대 7로 비용 분담에 합의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에 리콜 비용 3900억원을 충당금으로 설정할 예정이다. 이에 현대차는 지난해 영업이익을 2조7813억원에서 2조3947억원으로 수정했다. 배터리를 납품하는 LG화학(LG에너지솔루션)도 충당금 설정으로 작년 4분기 영업이익 6735억원에서 1185억원으로 정정 공시했다.

 

코나EV 화재사고와 관련한 리콜 대상 차종은 2017년 1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생산된 국내외 차량으로 약 8만1701대에 달한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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