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택배비 인상 추진…'운임 현실화' 후속조치

등록 2021.03.04 14:58:27 수정 2021.03.04 15:53:38

[FETV=김현호 기자] 택배비 인상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4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소형 택배의 운임을 150원 인상하는 내용을 담은 택배 가격 조정표(가이드라인)를 작성해 일선 대리점에 배포했다. 크기와 물량에 따라 다르지만 상자당 평균 135원씩 인상되는 셈이다. 이는 사회적 합의기구에서 도출된 ‘택배운임 현실화를 추진’한다는 내용의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롯데를 시작으로 택배업계의 택배비 인상은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1위 CJ대한통운은 계약단가가 낮아 적자가 발생하는 고객사 500여곳에 지난달 가격 현실화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CJ대한통운과 한진은 최근 저단가 고객을 대상으로 단가 현실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법인명: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9 레이즈빌딩 5층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