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사각지대 보여주는 '투명버킷' 휠로더 선봬

등록 2021.03.01 14:53:56

 

[FETV=권지현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버킷(흙을 담는 공간) 앞 사각지대를 볼 수 있는 '투명버킷' 기능<사진>이 탑재된 휠로더를 업계 처음으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투명 버킷은 휠로더 상하부에 설치된 카메라로 휠로더 전방을 촬영해 곡면 투영 방식으로 조합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혁신적인 기능으로, 버킷 앞 전방을 볼 수 있게 해준다. 건설장비에 투명버킷과 같은 전방 투시 기능을 적용한 것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처음이다. 그동안 휠로더 전방은 사각지대인 탓에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곳으로 지적돼 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 기술을 우리나라와 북미, 유럽, 중국 등에 특허 출원했다. 휠로더 전방은 시야에서 벗어난 곳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고 지적돼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투명버킷 기능으로 운전자가 버킷 너머 사각지대를 모니터로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건설안전 기준이 대폭 강화되면서 첨단 안전 시스템이 장비 선택의 핵심이 됐다"면서 "투명버킷과 같은 기능을 계속 개발해 재해 없는 건설현장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지현 기자 jhgwon1@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법인명: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9 레이즈빌딩 5층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