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데이트폭력, 많은 이들 비난 쇄도… ‘사람이 할 짓이냐’ 비난 쏟아져

등록 2018.05.09 14:38:49 수정 2018.05.09 15:31:03

[FETV(푸드경제TV)=이재원 기자]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데이트폭력 문제가 끊이지 않고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광주 데이트폭력 사건의 피해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돼 대중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한 여성은 남자친구에게서 당한 폭행 흔적이 담겨 있는 사진을 자신의 에스앤에스에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여성이 공개한 광주 데이트폭력 사진에서 그녀의 두 눈 부위가 시퍼렇게 멍이 들어있고, 어깨와 팔, 허벅지 등도 검은색으로 변해 그녀가 당한 상처가 얼마나 심각했음을 말해주고 있다.

 

광주 데이트폭력을 고발한 여성에 의하면 남자친구에게서 10개월 전부터 폭행을 당했다. 남자친구는 폭행을 저지른 후 사과를 했다가 다시 폭행을 저지르는 행동을 반복해왔다.

 

피해여성은 병원에 입원 후 아파하는 자신을 남자친구가 또 다시 때렸다고 폭로해 많은 이들의 분노를 자아내게 했다.

 

광주 데이트폭력 피해여성은 남자친구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피해여성의 진술을 토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추후 경찰은 남자친구를 소환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재원 기자 leejw@foodtv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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