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취업준비생 보이스피싱 주의 필요"

등록 2018.05.07 22:22:03 수정 2018.05.29 16:22:01

금감원, 취업포털사와 예방 캠페인 진행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아르바이트생과 취업준비생을 노린 보이스피싱 예방에 금융감독당국이 직접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7일 알바몬, 잡코리아 등 취업포털 4개사와 아르바이트•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한 곳에 통장 등을 건네줬다가 대포통장 명의인으로 등록되는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취업 연령대인 20~30대 젊은층의 대포통장 비중이 전체의 47.2%를 차지했다. 보이스피싱 역시 같은 기간 20~30대의 피해가 전체의 31.5%(피해건수 기준)에 이른다.

 

이에 금감원은 금융권 전체와 20~30대 아르바이트•취업준비생의 피해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들이 자주 찾는 취업포털사이트를 통한 홍보를 펼치기로 했다.

 

취업포털사 알바몬, 알바천국, 인쿠르트, 잡코리아(가나다 순)와 함께 온라인 퀴즈이벤트•배너홍보를 실시한다.

 

우선 오는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한 달간 금감원 보이스피싱지킴이 홈페이지와 4개 취업포털에 방문해 금융사기 예방 관련 문제풀기 이벤트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배너홍보는 다음달 8일부터 8월7일까지 두 달간 취업포털 대표사이트의 메인, 서브, 모바일 화면에 피해예방 주의 문구를 띄워 놓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황현산 기자 hwangsh40@foodtv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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