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호의 CEO 브리핑]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세 번째 법원 출석 外

등록 2020.11.30 18:07:30

[FETV=김현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3일 이후 법원에 다시 출석했다. 이달 들어 세 번째다. 이 부회장의 양형 결정을 좌우할 수 있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평가서는 다음 달 3일, 법원에 제출될 예정이다. 준감위를 법원이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이 부회장의 구속 여부가 갈릴 전망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세 번째 법원 출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뇌물공여 혐의로 법원에 출석했다. 이번 달에만 3번째다. 이 부회장은 이날, 서울고등법원에서 오후 2시5분부터 열린 7차 공판기일에 출석했다. 이 부회장의 양형 결정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될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평가서는 다음 달 3일, 재판부에 송부돼 7일에는 전문심리위원단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임직원 수험생 자녀에 응원선물

 

동국제강은 30일, 2021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임직원 자녀에게 장세욱 부회장의 격려 메시지를 담은 응원 선물을 전달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편지를 통해 “올 한 해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느라 수고가 많았다”며 “이 시기를 훌륭하게 이겨낸 여러분이기에 앞으로도 목표한 바를 모두 이뤄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롯데제과, 신동빈·민명기 대표 체제로 변경...이영호 대표 사임

 

이영호 롯데제과 대표가 사임하면서 롯데제과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민명기 부사장 2인 체제로 전환된다. 지난 26일 그룹 인사에서 식품BU장 자리에서 물러난 뒤 후속조치다. 공석에는 이번 인사에서 이영호 사장의 뒤를 이어 식품BU장의 자리에 오른 이영구 신임 식품BU장이 내정될 전망이다. 제과를 중심으로 부진에 빠진 식품 계열사 실적을 개선하겠단 의지로 풀이된다.

 

◆애경그룹, 2021 정기인사 단행... AK플라자 등 3개사 대표이사 신규선임

 

애경그룹은 AK플라자와 애경개발, AK레저의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등 대표이사 및 임 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표이사 신규 선임 2명을 포함해서 전무 승진 2명, 상무 승진 2명, 임원 발탁 3명 신규 영입 3명 이동 1명 등 총 13명의 임원이 승진 및 이동 발령됐다. 주요내용은 김재천 제주항공 부사장이 AK플라자 대표이사로, 송병호 제주항공 호텔사업본부장 상무가 애경개발(兼 AK레저)대표이사로 승격 이동하며 2명의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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