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 4개월 만에 퇴원

등록 2020.11.27 16:23:30 수정 2020.11.27 17:36:31

 

[FETV=김현호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27일 퇴원했다. 지난 7월 중순, 대장 게실염으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한 이후 4개월 만이다.

 

재계에 따르면 이날 정몽구 명예회장은 이날 오전 퇴원해 현재 한남동 자택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정 명예회장은 입원 기간이 4개월을 넘기자 위독한 상태가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지만 일상생활에 큰 문제가 없을 정도로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 명예회장은 지난 10월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던 정의선 현대차 회장에게 경영권을 넘기면서 경영에는 다시 복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 명예회장은 현대차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등 주요 보직에서 내려오기도 했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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