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부평공장 투자 중단...한국시장 철수 신호탄?

등록 2020.11.06 10:42:40 수정 2020.11.06 11:16:44

"노조 파업으로 막대한 손실"

 

[FETV=김현호 기자] 한국지엠 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6일,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해 예정되어 있던 부평 공장 투자 관련한 비용 집행을 보류하고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이미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6만대 이상의 생산 손실로 심각한 현금 유동성 위기를 한 차례 겪은 바 있고 유동성을 확보해 회사 운영과 투자를 지속해 나가기 위한 강력한 비용절감 조치들을 취한 바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최근 노동조합의 잔업 및 특근 거부와 부분파업 등 쟁의행위로 인해 7000대 이상의 추가적인 생산 손실을 입었고 이번 추가 쟁의행위 결정으로 누적 생산손실이 1만2000대에 달할 것으로 보여 회사의 유동성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며 투자 집행 보류에 관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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