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휴가지원사업, 비슷한 외국 사례 운용 방식 봤더니

등록 2018.04.16 10:31:53 수정 2018.04.16 11:00:04

[FETV(푸드경제TV)=이재원 기자]  온라인상에서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이와 비슷한 외국의 제도가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과 비슷한 제도로 프랑스의 '체크바캉스'가 있다. 이는 기업과 근로자가 국내여행 경비를 공동으로 부담하고 체크바캉스기금(ANCV)이라는 프랑스 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 가입된 근로자에게 여행에 필요한 교통, 숙박, 관광지 등에 대한 폭넓은 할인 혜택 및 우선이용 권한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프랑스의 체크바캉스 가입 근로자는 2013년 기준으로 약 400만명에 달하고, 할인 폭은 호텔·캠핑 등 숙박시설 31%, 식당 29%, 철도·항공·선박 등 교통수단 24% 등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14년 '근로자 휴가지원제도'를 시범적으로 시행한 바 있는데, 예산 부족, 짧은 준비기간으로 인한 홍보 부족, 기업의 이해 부족 등으로 인해 흐지부지된 바있다.

 

이에 현 정부에서 다시 추진되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이 과거와 달리 활성화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원 기자 leejw@foodtv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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