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푸드경제TV)=이재원 기자]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막내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갑질 논란이 주목을 받으면서, 그녀의 과거 에피소드가 덩달아 눈길을 끈다.
과거 대한항공의 A 기장은 노조 홈페이지를 통해 조현민 전무에 대해 언급했다.
A기장은 글에서 “조현민이 10살 때 조종실에 들어와 자신의 오빠에게 ‘오빠, 잘 봐 놔, 앞으로 오빠 회사 될 거니까’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부기장이었던 A기장은 조현민의 말을 듣고 “이를 갈며 참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약 22년이 지나간 얘기를 했다”면서 “이런 XX들이 부사장(조원태·조현아), 전무(조현민)로 있으니 한심한 일들이 계속 생기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