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어린이 '식물사랑단' 모집… 오감체험을 통해 식물 생태계 이해

등록 2018.04.02 16:01:15 수정 2018.04.02 16:01:25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튤립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에버랜드가 식목일인 4월 5일부터 '식물사랑단'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에버랜드 식물사랑단은 평소 자연과 접촉할 기회가 많지 않은 어린이들이 식물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껴 보며, 환경 보호와 자연 사랑의 마음까지 기를 수 있는 어린이 식물체험 멤버십(회원제) 프로그램이다.

 

테마파크에서 펼쳐지는 식물 체험이라는 장점을 살려 재미와 교육 요소가 결합된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창단한 이래 지금까지 2000여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식물사랑단은 산과 정원, 나무, 꽃 등으로 가득한 에버랜드 대자연 곳곳을 전문 가드너와 누비며 매월 다른 주제로 총 1년간 활동하는데, 튤립, 장미 등 계절별 식물을 직접 심어보고 해부해보고 현미경으로 관찰해보는 등 다양한 오감 체험을 통해 학교에서 이론으로만 배우던 식물의 생태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식물사랑단은 6∼7세 미취학 어린이가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키즈 과정은 물론, 초등학교 1∼4학년을 위한 주니어 과정, 과학적 관찰과 창의적 놀이를 통한 식물 심화교육인 주니어스타 과정까지 총 3개 코스로 구성됐다.

 

특히 식물사랑단은 프로그램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 등을 인정받아 지난 2015년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되며 전문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가입은 에버랜드 홈페이지 '스마트 예약'을 통해 4월 5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가입비는 8만원, 매월 진행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별도의 참가비용(5만원)이 있다.

 

신규 단원에게는 단원증, 체험 가방, 모자, 월별 교재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에버랜드는 어린이 식물사랑단뿐만 아니라 전문 가드너와 함께 하는 가든 투어, 어른들을 위한 식물 전문가 과정 등 에버랜드가 보유한 식물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김진환 기자 gbat0530@foodtv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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