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액 20% 급증...'코로나19 영향'

등록 2020.09.14 14:16:52 수정 2020.09.14 14:17:05

 

[FETV=유길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터넷·모바일 등 온라인 거래가 늘면서 상반기 카카오페이, 토스 등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 규모가 급증했다.  

 

14일 한국은행의 '상반기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액(1일 평균)은 3226억원으로 작년 하반기에 비해 20.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용 건수도 4.7% 늘어난 291만건을 기록했다.

 

카드 기반 간편결제서비스 이용액(2139억원)과 건수(731만건)도 각 12.1%, 8.0% 증가했다.

 

간편 결제·송금 서비스는 공인인증서 없이 비밀번호 등 간편 인증수단만으로 결제·송금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뜻한다.

 

전자지급결제대행서비스(PG) 시장도 성장했다. 상반기 PG 이용액(6769억원)과 건수(1782만건)는 작년 하반기에 비해 각각 15.3%, 32.0% 늘었다.

 

미리 충천한 선불금으로 교통요금, 상거래 대금 등을 지급하는 선불전자지급서비스 이용액(4천306억원)도 26.9% 급증했다.



유길연 기자 gilyeonyoo@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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