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데이트폭력, 다정했던 연인이 폭력을 휘두른 괴물이 되기까지…“한번 시작하면 자신의 노력만으로 중단하기 어렵다”

등록 2018.03.27 23:38:41 수정 2018.03.27 23:38:49

[FETV(푸드경제TV)=이재원 기자] 부산 데이트폭력 사건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부산 데이트폭력 사건의 피해여성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당시 끔찍했던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피해여성은 눈뼈와 코뼈가 골절됐으며, 갈비뼈에 금이 가고 온몸에 타박상을 입었다.

 

전문가들은 사회나 가정에서 부정적 경험이 있는 사람일수록 데이트 폭력 가해 확률이 높아진다고 강조한다.

 

낮은 사회성과 자존감이 결국 상대방 여성에 대한 집착으로까지 이어진다는 것.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이 남자들은 조용하고 예의바른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그 폭력성을 미리 발견하기조차 힘든 경우가 많다.

 

앞서 데이트 폭력의 한 가해 남성은 한 방송을 통해 한번 시작한 폭력을 자신의 노력만으로 중단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털어놨다. 무심코 저지른 한 번의 폭력이 싸움을 가장 효율적으로 끝내는 방법임을 깨닫고 이용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재원 기자 leejw@foodtv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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