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GM 군산공장 피해 업체에 400억 지원

등록 2018.03.26 10:55:26 수정 2018.06.07 22:28:29

지역경제 상황 등 점검해 추가 조치 검토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26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련 업체들을 위해 4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와 관련해 전북도가 지정한 지방세 기한연장 또는 징수 유예 등 세제 지원 대상 업체다.

 

아울러 최근 1년간 한국GM 군산공장에 납품·용역 제공 실적이 있는 업체와 최근 2년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 납품·용역을 제공한 업체도 포함된다.

 

금융기관이 피해업체에 대해 취급한 대출을 기준으로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해당 금융기관에 대출액의 25% 금액을 연 0.75% 금리로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1년 이내다.

 

한국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도내 금융기관, 지자체 등과 피해업체 지원방안을 논의해왔다”며 “이들 기관과 협조해 피해업체의 자금수요, 지역경제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추가적인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황현산 기자 hwangsh40@foodtv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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