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ㆍ장제원 이명박 구속, 비통해하며 “앞으로 잊지 못할 것” 얼마나 슬펐기에?

등록 2018.03.23 21:01:02 수정 2018.03.23 21:01:30

[FETV(푸드경제TV)=이재원 기자] 유인촌ㆍ장제원 이명박 구속, 비통해하며 “앞으로 잊지 못할 것” 얼마나 슬펐기에?

 

지난 22일 오후 11시간 조금 넘은 시간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 영장이 발부됐다. 이날 유인촌 전 장관과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이 전 대통령 자택에서 다른 인사들과 머물다가 영장 집행을 위해 검찰이 보낸 차량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함께 나왔다.

 

이어 유인촌 전 장관과 장제원 의원은 다른 인사들과 함께 벽에 나란히 붙어 서서 이명박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인사를 한 후 그의 서울동부구치소 가는 길을 바라봤다.

 

이날 유인촌 전 장관과 장제원 의원은 침통한 모습을 보였고, 이후 자신의 에스엔에스 계정을 통해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눈물이 흐른다고 밝히면서 오늘 이 순간을 앞으로 잊지 못할 것이라고 비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110억원 대 뇌물 수수와 340억원 대 비자금 조성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최근 영포빌딩에서 이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작성된 블랙리스트가 발견돼 혐의가 더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이와 관련해 김어준은 최근 자신이 진행하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명박이 구속되면 폭로자가 여기저기서 나올 것이다. 특히 해외에 숨겨둔 조단위 금액의 폭로가 나올 것이다"라고 예언하기도 했다.



이재원 기자 leejw@foodtv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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