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현대重·대우조선해양 합병 '승인'…"경쟁제한 우려 없어"

등록 2020.08.25 18:39:19

지난해 10월 카자흐스탄에 이어 두 번째

 

[FETV=김현호 기자] 현대중공업의 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은 25일,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을 심사하는 싱가포르 경쟁·소비자위원회(CCCS)로부터 ‘무조건 승인’ 판정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카자흐스탄에 이어 두 번째 승인이 내려진 것이다.

 

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싱가포르 경쟁·소비자위원회는 통지서에서 ‘두 기업 간 기업결합이 경쟁법을 위반하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측은 “올해 1월 2단계 심사에 들어가며 두 기업 간 결합으로 경쟁제한의 우려가 없음을 충실히 소명해 무조건 승인이라는 결정을 이끌어 낸 점은 큰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유럽연합(EU)을 포함해 한국, 일본, 중국 등 총 4개국으로부터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 관련 심사를 받고 있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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