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소용량 프리미엄 식빵 세븐셀렉트 ‘#식빵2CM’ 출시

등록 2020.08.24 09:49:08 수정 2020.08.24 09:49:12

식빵, 간편 대체식으로 3월 이후 전년대비 매출 152.0% 증가
주택가 상권 매출 가족상권 281.5%↑, 독신상권 182.9%↑

 

[FETV=김윤섭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집콕, 근거리 소비 경향에 따라 주류 식품군으로 떠오른 것 중 하나가 바로 식빵이다. 실제 식빵이 코로나19에 따른 간편 대체식으로 인기를 끌면서 올해 관련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 확산된 3월부터 현재(8/23)까지 식빵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무려 152.0% 올랐다. 식빵을 제외한 일반 양산빵 매출은 3.9% 증가에 머물렀다.

 

이러한 현상은 주택가 상권 중심으로 더욱 두드러졌다. 전통 가족상권의 경우 해당 기간 식빵 매출은 281.5% 증가했고, 1~2인 가구 중심의 독신 상권 식빵 매출도 182.9% 올랐다. 반면 유흥과 오피스 상권은 각각 16.0%, 10.6%에 그쳤다.

 

세븐일레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식빵이 간편하면서도 다양한 형태의 음식으로 활용도가 높은 점이 현대인들에게 인기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자연스럽게 주거지 상권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배경이 됐다고 분석했다.

 

세븐일레븐은 이 같은 추세 속에 소용량 프리미엄 식빵인 세븐셀렉트 ‘#식빵2CM(4입, 2,200원)’ 상품을 이달 27일 새롭게 선보이며 구색 강화에 나선다.

 

세븐셀렉트 ‘#식빵2CM’은 탕종법으로 반죽한 밀가루를 저온 숙성하여 만들어 탄력있고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일반 식빵보다 0.4~0.5cm 더 두꺼운 2cm의 두께를 구현함으로써 수분 보유율을 높였다.

 

또 고급 천연 버터인 프랑스산 이즈니버터를 사용하여 쨈을 바르거나 별도 토스팅 하지 않고 그냥 먹어도 고소한 식빵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상품명에 해시테그(#)를 넣어 식빵 두께(2cm)를 특장점으로 강조했다.

 

박진희 세븐일레븐 담당MD는 “#식빵2CM은 차별화된 원재료와 공법으로 만든 소용량 프리미엄 식빵으로 가정에서 간편한 식사 대용으로 즐기기에 적합하다”며 “코로나19로 근거리 간편 소비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식빵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dbstjq6634@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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