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 권순호·금호 서재환, 아시아나항공 매각 위해 전격 회동

등록 2020.08.20 19:12:30 수정 2020.08.20 22:33:20

산업은행, 정몽규 회장과 이동걸 회장 간 만남 제안

 

[FETV=김현호 기자]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와 서재환 금호산업 대표가 이날 아시아나항공 매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두 대표는 서울 모처에서 회동을 하며 아시아나항공 재실사를 논의했다. 현산 측이 지난 9일, “대표이사 간 협상을 하자”고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하지만 재실사에 관해 두 대표간 입장 차이가 커 큰 소득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산업은행은 20일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해 현산 측에 “정몽규 HDC 회장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간의 면담이 필요하다”며 최고경영진의 만남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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