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상반기 연봉] LG생활건강 질주 이끈 차석용 부회장, 상반기에만 보수 30억1100만원

등록 2020.08.14 15:48:35 수정 2020.08.14 17:49:50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

 

[FETV=김윤섭 기자]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올 상반기 30억11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지난해 상반기 차 회장의 보수 24억7600만원과 비교하면 21.6% 증가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차 회장은 급여로 8억6100만원을, 상여로 21억5000만원을 받았다.
 

LG생활건강은 20억원이 넘는 상여 지급 배경으로 재무성과와 관련해 경쟁이 심화되는 사업환경 속에서도 실적 성장을 견인한 점을 꼽았다.

실제로 코로나19 여파에도 LG생활건강은 지난 2분기에 303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 61분기 연속 영업이익 성장을 이어갔다.


LG생활건강은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포트폴리오 및 생활용품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었음을 반영해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김윤섭 기자 dbstjq6634@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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